그랜저IG vs 더뉴그랜저, 중고차 첫 구매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 그랜저IG vs 더뉴그랜저, 중고차 첫 구매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중고차를 처음 알아보면서

그랜저IG 3.0더뉴그랜저 3.3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최근에 이 두 모델을 두고 진지하게 비교해봤습니다.


특히 예산이 2,300만 원~2,500만 원 정도일 때,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현재 눈여겨본 매물: 그랜저 IG 3.0 2019년식

  • 주행거리: 7만 km

  • 옵션: 썬루프 제외 풀옵션

  • 소유 이력: 1인 소유, 렌트 이력 없음

  • 가격: 2,090만 원 (취득세 포함 약 2,300만 원)

👉 상태가 너무 좋았고, 중고차 시장에서 이런 조건은 흔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차라면 '관리 잘 된 무사고 1인 소유'라는 조건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더뉴그랜저 2.5? 3.3?

더뉴그랜저로 눈을 돌리면, 디자인과 실내 구성이 확실히 세련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고민이 시작됩니다.

  • 2.5 엔진: 초창기 모델에서 엔진오일 증가/감소 이슈가 꾸준히 회자됨. 

  • → 추천하지 않는 분위기.

  • 3.3 엔진: 출력과 정숙성,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괜찮음. 

  • 하지만 세금과 연비 부담이 존재.


문제는 가격대입니다.

2500만 원 예산으로는 렌트 이력 있거나 상태가 아쉬운 차가 많습니다.

비렌트 + 관리 잘 된 3.3은 보통 2600~3000만 원 이상을 생각해야 하더군요.


✅ 유지비 차이 간단 정리

  • 자동차세(연간):

    • 2.5 → 약 65만 원

    • 3.3 → 약 85만 원 (연식 경감 시 조금 줄어듦)

  • 연비:

    • 3.0/3.3 모두 도심 68km/L, 고속 911km/L 수준

  • 소모품: 3.3이 약간 더 비쌈

즉, 큰 차이는 아니지만 3.3이 꾸준히 지출이 조금 더 나가는 구조입니다.


✅ 제 결론

솔직히 예산이 2,500만 원이라면, 

상태 좋은 그랜저IG 3.0을 선택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느꼈습니다.

  • 1인 소유 + 무사고 + 풀옵션이면 가치가 오래 유지됩니다.

  • 첫 차부터 무리해서 더뉴그랜저 3.3을 잡으려다 보면

  • 렌트 이력 차상태 불분명한 차를 타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2600만 원 초반까지 여유가 있다면 비렌트·상태 좋은 더뉴그랜저 3.3은 

분명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디자인과 편의 사양은 확실히 만족감을 줍니다.


✅ 중고차 구입 전 체크리스트

혹시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항목을 정리해드립니다.

  1. 사고·용도 이력: 성능점검 기록부 + 보험이력 확인

  2. 엔진/미션: 냉간 시동, 변속 충격 여부

  3. 하체·누유: 오일·냉각수 누수, 하체 부싱 상태

  4. 옵션 작동: HUD, 통풍시트, 어라운드뷰 등 꼼꼼히 확인

  5. 소모품: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교체 이력


🚀 결론 정리

  • 예산 2,300~2,500만 원대 → IG 3.0 (상태 확실)

  • 예산 2,600만 원 이상 가능 → 더뉴그랜저 3.3 (비렌트, 무사고)

저라면 이번 상황에서는 IG 3.0으로 결정할 것 같습니다.

중고차는 ‘옵션’보다 상태와 이력이 진짜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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