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망]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 랠리 원인 및 하반기 투자 리뷰
[코스닥 전망]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 랠리 원인 및 하반기 투자 리뷰
최근 국내 증시,
특히 코스닥 시장의 반등세가 무서울 정도로 가파릅니다.
연저점을 찍고 불안해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지수가 급등하며
시장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쪽으로
엄청난 규모의 뭉칫돈이 쏟아지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직접 관련 흐름을 찾아보고
시장의 자금이 어디로, 왜 흘러가고 있는지
저만의 시각으로 꼼꼼하게 리뷰해 보았습니다.
폭발하는 코스닥 ETF 거래대금, 자금 이동의 배경은?
최근 주식 시장을 관찰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주요
코스닥 ETF 상품들의 거래대금 급증입니다.
대표적인 지수 추종 상품인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의 경우 하루 거래대금이
무려 1조 원을 훌쩍 넘어서며 엄청난 유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초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KODEX 코스닥150 상품 역시
8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블랙홀처럼 흡수했죠.
이렇게 갑자기 어마어마한 자금이
코스닥 ETF로 몰려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금융당국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단일 종목을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 예탁금 기준이 높아지는 등
규제 문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자 해당 상품들에 쏠려 있던
거대한 투자금들이 규제를 피해,
다시 변동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코스닥 ETF 시장'으로 대거 회귀한 것입니다.
잠깐!
지금 내 계좌 수익률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답답하신가요?
그렇다면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메이저 자금(외국인/기관)이
어느 섹터와 ETF로 흘러가고 있는지
지금 당장 HTS를 켜서 수급 동향을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수급의 엇갈림: 상승장을 이끄는 주체와 개인의 선택
이번 코스닥 랠리를 지켜보며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씁쓸했던 대목은
수급 주체들의 엇갈린 행보였습니다.
최근 코스닥 지수는
단 7거래일 만에 30%가 넘는 무서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장 초반 지수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화려한 불기둥을 만들어낸 주체는
다름 아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150 레버리지 상품을
수천억 원 단위로 순매도하며
일찍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의 거대한 파도를 타기 위해서는
메이저 수급의 방향성에 올라타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반등이 오면 본전 심리나 짧은 수익에 만족해
일찍 하차해 버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주식 시장 앞에서는 언제나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며,
큰 숲을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하반기 '1000스닥' 회복 가능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이렇게 수급 여건이 극적으로 개선되고,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개편안 등
다양한 정책적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하반기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시장을 들여다본 제 생각 역시
하방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상방으로 열려있는 에너지가 꽤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중간중간 숨 고르기 장세는 펼쳐지겠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우상향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매일 롤러코스터를 타는 개별 테마주를 고르느라
스트레스받고 피로감을 느낀다면,
이렇게 외국인과 기관의 탄탄한 수급이 받쳐주는
코스닥 지수 추종 ETF를 활용해 보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분할 매수 관점으로 조금씩 모아간다면
하반기에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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